배송 경로에 차량 적재량을 넣으면 달라지는 것
배송 경로를 지도 위 최단 거리만으로 고르면 차량이 싣지 못하는 주문을 한 번에 배정할 수 있습니다. 차량별 적재량을 넣는 순간 문제는 ‘어디로 갈까’에서 ‘무엇을 어느 차에 실을까’까지 넓어집니다.
수요와 용량의 단위를 맞춘다
주문마다 박스 수, 무게, 부피 중 어떤 용량을 소모하는지 정해야 합니다. 차량의 최대 중량과 부피는 서로 대체되지 않으므로 필요하면 두 제약을 동시에 둡니다. 냉장·위험물처럼 혼재 금지 조건도 별도입니다.
한 경로의 누적 적재를 계산한다
출발 때 물건을 모두 싣는 배송과 방문할 때 물건을 회수하는 역물류는 적재량의 변화 방향이 다릅니다. 픽업과 배송을 함께 처리한다면 경로의 각 지점에서 용량을 넘지 않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거리만 줄이면 다른 비용이 늘 수 있다
차량 수를 한 대 줄인 결과가 장거리 우회, 초과 근무, 배송 시간대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거리, 차량 사용비, 시간대 지연 벌점을 분리해 비교해야 현장 비용이 보입니다.
주소 품질부터 점검한다
좌표가 틀리거나 고객의 하역 시간이 빠지면 정교한 알고리즘도 실행 불가능한 경로를 줍니다. 계획 경로와 실제 주행·하역 기록의 차이를 수집해 이동 시간 행렬을 갱신해야 합니다.
재계획 규칙을 정한다
당일 추가 주문과 차량 고장으로 계획이 흔들릴 때 모든 경로를 처음부터 뒤집으면 현장이 혼란스럽습니다. 이미 출발한 차량의 고정 구간, 변경 가능한 주문, 재계획 횟수를 정해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현장에 적용할 때의 순서
- 주문별 수요와 차량별 용량을 정의
- 경로 각 지점의 적재량을 계산
- 거리·차량비·시간대를 함께 평가
주의할 실패: 최단 거리 경로를 적재 가능 경로로 착각
관찰할 지표: 용량 위반 0건과 실제 주행 대비 편차
적용 전 체크리스트
- 차량과 주문의 중량·부피 단위를 통일한다
- 경로 각 지점의 누적 적재량을 검증한다
- 거리 외 차량비·지연·재계획 횟수를 함께 본다
참고 자료
Google OR-Tools — Capacitated Vehicle Routing Problem. 차량별 용량과 방문 수요를 모델링하는 기본 구조는 OR-Tools 공식 예제를 참고했습니다. 다중 용량·운영비는 현장 확장 예시입니다.
이미지와 도식은 이해를 돕기 위한 개념 시각화입니다. 특정 고객의 실제 설비·데이터·화면을 재현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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